장희민 교사에게 들려주는 '남자이야기'
남자는 죽이는 것을 배우기 위해 전선을 지키지 않는다
(남자는 죽이는 것을 배우기 위해 전선을 지키지 않는다.
남자는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하는 가족과 사랑하는 벗과 이웃을 위해 총칼을 든다.)
사랑을 받는 남자는 드물다.
남자는 사랑을 주는 존재에 가깝다.
밤을 새워 편지를 쓰고, 끝내 부치지 못한 편지를 가슴에 안고 평생을 살아가는 못난 남자도 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옛 시절 그녀가 다니던 길목을 찾아가 걸어보는 단심(丹心)어린 단 하나의 사랑. 그 사랑을 위해 천년을 기다려 다시 태어나는 일도 남자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녀의 사랑을 얻기 위해 상대의 가슴에 서슴없이 총을 겨누기도 하고, 그녀의 사랑을 얻기 위해 높은 절벽에 핀 철쭉꽃을 꺾어다 바친 노인의 이야기도 오직 남자이기에 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남자는 사랑을 얻은 후에도, 노동의 고단함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사랑을 보전(保全)하기 위해, 들로 밭으로 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녀를 위해 아름다운 옷을 준비해야 하고, 그녀를 위해 먹을 것을 그리고 튼튼한 침대를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랑이 잠들기 전에 남자는 잠들지 못 한다.
끝없는 이야기를 들어주어야 하고, 틈 날 때마다 새롭게 만들어지는 어린 투정을 받아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녀의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여 주고, 그녀의 몸짓을 따라 함께 살아온 육신(肉身)을 부벼보는 긴긴 겨울밤. 하얀 눈 소복한 창가에 겨울별빛이 질 때까지 남자는 그녀를 두고 먼저 잠들지 못 한다.
남자는 사랑을 두고 먼저 죽지 못 한다.
없으면 외로워 할 것을, 나 없으면 굶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홀로 남은 여린 그녀의 어깨 위에 세상이란 무거운 짐을 지울 수 없기에 남자는 사랑을 두고 먼저 죽지 못 한다.
그녀의 무덤 둘레에 고운 영산홍 한 그루 심어놓기 전에는 남자는 먼저 죽지 않는다.
남자는 영원히 떠나지 않는다.
남자는 죽어서도 떠나지 못 한다.
다시 그 강으로 돌아오는 연어처럼 남자는 사랑을 떠나지 않는다.
다시 돌아오기 위해 떠나는 운명이 있을 뿐. 남자의 가슴에 영원히 떠나는 들길은 없다.
별이 되어서라도 찾아오고, 별의 운명을 노래하면서 저어기 밤하늘에 빛나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사랑하고 싶을 때 사랑하지 못하고, 사랑 받고 싶을 때 사랑 받지 못하는 남자는 차마 울지 못한다.
눈물 흘릴 그 순간에도 멀어지는 사랑을 바라보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어두운 인생의 뒤안길을 걷고 있으면서도, 그리하여 버리고 떠나는 세상의 여자를 끝없이 바라보는 것은 아프다.
그 먼 거리에서 오직 기다림을 생각하는 바보 같은 남자의 선택은 아프다.
그러나 이 많은 우울을 외면하고, 사랑을 위하여 다시 돌아오는 별처럼 억년의 바람이 부는 하늘 아래에서 다시 또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외롭고 고통스러운 일이다.
오늘도 수많은 세상의 여자들이 스쳐 지나가는 거리에서 운명을 짚어본다.
나는 어디에서 바보가 되어 서 있는가.
나는 어찌하여 총칼을 들고 전선을 지키고 있는가.
나는 무엇 때문에 눈보라치는 겨울, 북방에서 적을 지키고 있는가.
어찌하여 나는 누군가를 위해 오늘도 밤을 새워 편지를 쓰고 아침을 맞고 있는가.
정재학(WPS국제방송 편집위원, 시인정신작가회 회장, 데일리안 편집위원, ptimes논설위원, 자유지성300인회 회원)
그 기사를 보고 참으로 어이가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해당교사가 페미니스트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이런사람들은 대체 가정환경이 어떤 곳에서 자랐을까요?
필경 자기 아버지, 오빠, 남동생은 물론이고 자기 자식들까지도 군대를
안보내는 철면피족벌의 가족에서 나고 자라지 않았는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왜 남한테 얹혀서만 살려고 하는지....그래놓고 등뒤에서 돌이나 던지고..
이런사람들은 자아성찰이라는 말에 대해서 단한번이라도 생각은 해보고 사는건지....
저 장씨아줌시가 외골로가는 인생을 살고있어서 옳고 그름을
전혀 모를는 사람인것 갔습니다
요즘 세상사는 사람들이 나쁜공기에 오염이되서 그런지 몰라도
정신을 못차리고 헛소리하는 사람들이 많은것이 안타까울뿐입니다.
천안함 전사자님들께도 정말로 민망한 얘기고
지금 민주 자유를 누리고 살고있는 대한민국 모든사람을 위해
이름도 모르는 계곡산등성이 비목아래 뭍힌분들이 얼마나 억울함을
느끼겠습니까? 참!! 가슴이 먹먹해지고 눈물이 날려고합니다
내가 경험해보지 않은일이라고 막해석이나 막말은 하지 말아야할텐데.........








여인이여.
아무리 세상이 더럽고 지저분하다해도...
함부로 총구를 겨누지 말라.
당신의 총구앞에 서있는 자는
당신이 속해있는 그 더러운 세상을 지키기 위해 떠난
바로 당신이 서러움과 회한으로 키워낸 당신의 아들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