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만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배스를 저렇게 죽이고 나면 속이 시원한지 모르겠습니다.
배스는 자기가 무슨 일 때문에 죽어가는지도 모르겠지요.

어느날 그들의 아이들이 그 누군가에게 단지 '기분나쁘게 생겼다'라는 이유만으로 끔찍한 봉변을 당한다면??
어느날 그들의 아이들이 그 누군가에게 '너는 세상의 쓰레기야! 죽어야돼!'라는 어이없는 누명을 달고 끔찍한 일을 당한다면??
어느날 그들의 아이들이 그 누군가에게 '너는 환경을 파괴하는 쓰레기일 뿐이야' 라는 누명을 쓰고 끔찍한 일을 당한다면??
끔찍한 일을 당하는 아이는 무슨 일 때문에 그런 일을 겪는지 알기나 할까?
그들은 그때가서 무슨 말을 어떻게 할까?
우리 아이가 왜 이런 황당한 일을 당해야 하는가 라고 항변할 것인가?

업은 쌓고 쌓이는 겁니다.
그 업은 겹겹한 흉물이 되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반드시 자신에게 되돌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