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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아 봅시다.

누가 도와줄것도 아닐테니 우리끼리라도 건강하고 재미있게 살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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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무척이나 청명한가요?

우리 부부의 삶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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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이나 고요한가요?

우리 부부가 자녀들을 대하는 마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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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즐거움.

고요하면 고요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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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는 말입니다.

남편보다 먼저 가서 낚시대를 드리우는 저런 스타일이 최곱니다.

던져도 꼭 마음 조리게시리 정치망 그물 옆에다 던집니다.

정치망에 채비가 걸리면 나머지 뒷처리는 남편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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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 혼자서 해치우는 것을 옆에서 구경만해도 좋습니다.

이런 모습을 집에서는 절대 볼수가 없으니 말입니다.

무거우시겠지만 사진을 찍어야 하니 조금만 참고 들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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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걔??

지금 간이 약간 부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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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래뵈도 아주 작은 배스를 아름답게 포장하는 기술이 거의 세계최고 수준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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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건지 그게 이건지 암튼 매우 헷깔리지만 다 집사람이 올린 조과이니 토달지 않고 올리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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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하고 같이 사진찍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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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일이 벌어졌군요.

집사람 낚시인생 최대크기의 배스가 올라왔습니다.

힘드셔도 꾹 참고 사진 찍혀 주셔야 하겠습니다.

신랑한테 도움을 요청해봐야 신랑되시는 분은 지금 사진 찍느라 도움을 드릴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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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사이 이런 사진을 집어 넣어서 남편의 낚시실력이 아직 녹슬지 않았다는걸 알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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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낚으시느라 고생하신 집사람을 위해 점심식사를 간단히 합시다.

점심먹으러 음식점에 왔다갔다하면 좋은 시간 다 날아갑니다.

 

 

남녘으로 낚시를 가면 정말이지 낚시에만 집중해서 시간을 보냅니다.

1년에 몇번 오지도 않는 기회인데 노닥거리다 돌아가면 너무 허무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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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렁설렁 낚는거 처럼 보여도 게중엔 오짜도 섞여 있습니다.

한데 집사람의 조과를 쫒아가려면 한참 더 노력해야 합니다.

집사람 지금 뭐하냐구요?

차에서 널부러져 있습니다. 힘들어서 낚시 더 못하겠답니다.

호강에 초치는 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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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 최대어에 딱 1cm 모자릅니다.

그렇게 낚시가 끝났습니다.

오후가 되니 비가 내리더군요.

우의입고 찍은 사진도 있는데 우중충해 보여서 다 버려버리겠습니다.

 

 

 

 

저녁은 정읍에 계시는 선달님을 만나 함께 했습니다.

한창 바쁜 농번기때라 너무 바쁘셔서 같이 낚시대 담글 시간은 없었습니다.

그런 연유가 있어 다음을 또 기약하는 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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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아카시아가 있나요?

부부가 돌아댕기면서 별걸 다 발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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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이 보충되셨는지 또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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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남편이 아내에게 바라는 장면이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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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것도 괜찮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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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집에서 출발하면서 남편이 출발 사진을 안찍었다고 경부선에 올라타서 집사람이 뒤늦게 찍어준 사진입니다.

남편 생각 해주는거 보면 아주 눈물 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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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은 대충 이런식으로 마무리를 짓습니다.

저녁에 어머니 기일을 지내야 하는지라 차 막히기 전에 부지런히 올라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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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 눈에 띈 도요새 새끼인데 집사람이 이거 집에 가져 가고 싶다고 손에 들고 옵니다.

애미가 없는거 같답니다.

 

어이쿠...

내가 몬살아...

바로전에 그놈 어미가 내 앞에서 날아갔는데 뭔가 미련이 있는 몸짓이길래 근처에 알자리나 새끼가 있나부다

하고 지나쳤는데 집사람의 단추구멍 눈엔 저 녀석이 보였나 봅니다.

가지고 왔던 자리로 다시 가져가서 놔줬습니다.

손으로 만져도 가만히 있는게 얌전하기까지 합니다.

5분정도 뒤에 다시 보니 사라졌더군요.

마누라!!! 이제 나이들어 모유도 안나오는데 뭐 먹여 키우실려우?

내가 마누라땜에 심심할만하면 기절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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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눈엔 저런게 안보이는데 마누라 단추구멍엔 왜 저런 장면이 잡힐까.

 

 

 

신기하지만 내가 보지 못하는걸 집사람이 보고 있으니 즐겁게 살고 있는거겠지.

 

 

 

 

 

추신 : 이제부턴 낚시를 갔던 구체적인 장소를 언급하지 않으려 합니다.

          그동안 무심코 열거했던 낚시장소들이 돌고돌아 지역구 배서들에게 남모르는 민폐가 되더라 이겁니다.

          지역구 배서들이 남모르게 숨겨놓고 다녔던 포인트를 언놈의 낚시선생이 와서 죄다 까발려 놓는건 도리가 아닌겁니다.

          포인트 알아내는 방법은 배스클래스 조금만 뒤져보면 다 나와있으니 그걸로 대체해 주시길...

 

          저는 그저 즐겁고 유쾌한 낚시나 하고 다니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