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뱅기타고 배스낚시하러 가는 사람 아마 나밖에 없을거야. ㅠ

 

아이디어가 참 참신해...

 

멋도 모르고 쫒아온 집사람은 덤이야.

 

아마 아마 두어달 동안 이런저런 일로 제대로 낚시를 못간 남편을 위해 모르는 척하고 함께 해주는 걸꺼야...

 

혹시나 제주도 와서 배스낚시 한다고 핀잔을 주면 다시는 제주도에 오지않을 확률이 백프로다 이거지.

 

그렇지 않아도 딸램이 뱅기표 끊어서 억지소환을 해대는 통에 할수 없이 불려왔는데

 

거기다 기름불 끼얹으면 다시는 내 거기 안간다에 백만표 건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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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까지 와서 배스낚시 간다고 하니까 엄마아빠를 낚시터까지 데려다주고 가는 큰딸 그리고 막내아들.

 

아들은 지가 먼저 다 해본데라고 아빠한테 착실하게 포인트까지 설명해준다.

 

눈물이 찔끔 났지만 별로 감동 안했다.

 

저놈은 배스낚시 알기를 개똥으로 알아서 일주일 넘게 같이 낚시를 다녔는데 한번도 배스낚시를 안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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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봐라 마누라. 배스낚시 준비 다 해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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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낚시터엔 이런 나무가 자라고 있다.

 

시골 촌놈 제주도 가서 별걸 다 본다.

 

그 와중에 집사람은 나보다 한술 더떠 낚시 때려치고 어여 사진이나 찍으란다. 아~ 예~ 굽신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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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 보는 꽃이라고 사진을 찍어서 인터넷 검색까지 한다.

 

꽃 이름이 뭐라뭐라 하던데 내가 그걸 기억 할리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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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 저의 제주도 첫배스이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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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된게 나보다 더 신난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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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제주도 배스도 잡을만큼 잡았으니 집에 감세.

 

아마 이게 제주도에서 한 배스낚시의 처음이자 마지막이 아닐까 생각한다.

 

왜냐믄 제주도까지 가서 배스낚시를 한다는건 너~~~무 시간낭비하는거 같으니까...

 

죙일 바다낚시만 해도 시간이 모자르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