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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낚시보다 집사람하고 즐겁게 사는게 더 좋다.

 

근데 집사람은 내가 낚시얘기만 나오면 정신을 놓친다고 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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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낚시보다 손주가 하루하루가 다르게 자라는걸 보는게 더 좋다.

 

아직은 귀염 뿜뿜 하지 않아도 좋다.

 

앞으로 수없이 많은 날들동안 수없이 많은 변신을 할 것이기 때문에 건강하기만 하면 장땡이다. ^^

 

물고기라면 환장하는 손주를 델고 낚시하러 갈 날이 그리 멀지 않았음을 알기에 흐믓할 뿐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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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크레만 릴이 굉장히 맘에 든다.

 

스폰하나 받는거 없지만 좋은건 좋다고 해야 직성이 풀리니 어쩔수 없다.

 

쬐만한 배스라도 잡았길래 크레만 어택100 릴 홍보도 할겸 해서 셀카를 찍어 보는데 팔이 짧아서 그런지

 

배스도 잘리고 릴도 잘리고 심지어 내얼굴도 잘린다.

 

더 작은 배스를 잡아서 찍어봐야겠다.

 

그럼 릴 광고 해 주는게 아니고 망치는 일이 될라나?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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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호에 가면 지금 이맘때쯤 돌미나리가 한창 나오는 곳이 있다.

 

난 별로 생각이 없었지만 집사람이 평택호에 낚시를 가자고 한다.  ㅡ,.ㅡ

 

할수 없어서 따라갔는데 집사람은 낚시대 한번 잡지 않고 엄한 나만 맨땅에 해딩을 하고 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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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부터 온다는 비가 뭔일로 오전 10시부터 온다냐?

 

집사람은 비오기전에 나물캘거 다 캐고 차에서 널부러져 있길래 배스 한마리 들고서 쫒아가본다.

 

"저 비맞아가믄서 배스 잡았는데 사진 한장만... ^^"

 

우쭈쭈~~ 우리신랑 잘 하셌쎄요.  하면서 한장 찍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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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낚시가 별거냐?

 

함께 할 사람이 있으면 함께 가서 즐기면 되는것이고

 

속이 뒤틀려서 혼자 다니게 되면 혼자 다니면 되는거 아닌가.

 

잡아서 뒤땅에다 던져도 다 자기가 선택한 일이고

 

모든일은 전부다 자업자득이다 하믄서 곱게 돌려 보내는 사람은 그렇게 하면 된다.

 

인류가 죽고 사는 문제도 아니니 말이다.

 

 

 

 

그런데 나는...

 

인과응보

 

자업자득

 

자승자박

 

새옹지마

 

이 말의 진실을 믿는다.

 

 

 

 

오늘도 나는 아침에 면도를 하면서 나에게 잘했다는 칭찬 한마디를 해주며 그렇게 하루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