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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건 없건 잘게사는 사람들은 잔머리에 도통하고 사는 겁니다.
잋으세요.

전 그렇게 삽니다.
번복이 안될 일이나, 잃어버린 돈은 생각을 지웁니다.
배신한 사람은 나와 관계가 없어도 증오합니다.
남을 배신 했어도 나에게도 배신할 거라는 확신을 갗고 대합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잋어야 합니다.
그 사람을 용서 하는게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서 그렇게 합니다.
그게 조금남은 자존심과, 복잡한 머리에 부담을 줄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잘 되지는 않습니다만............

이제부터 라도 한번에 많은걸 주지 마십시요.
첨에 만나면 나쁜사람 없습니다.
조심하고 호감 사려는 본능이 있기에 그렇게 보이질 않는거지요.
세월이 지나면 본색은 숨길 수 없지요.
그때 많은걸 주어도 늧지 않습니다.

이와 비슷한 내용을 예전에 배클에서 남긴걸로 기억 합니다.

사람은 죽을때 한명의 친구만 남겨도 성공한 인생 이라고 합니다.
진정한 친구는 재산보다 얻기 어렵다는 얘기 이지요.

우리는 섣불리 친구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삽니다.
친구의 의미를 가끔은 되새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 나의 슬픔을 지고 갈 사람 ===
이라는 말을 궂이 되새기지 않아도 구별은 됩니다.

10만원 있는 친구가 5만원씩 갈라서 나눠 줬으면
나중에 얼마를 갚아야 할까요.

전 10억의 재산이 생겨도 반으로 나누어 줘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도 그때는 전부에서 반을 줬으니 말입니다.
그게 아니고 본전을 생각한다면 친구는 아닙니다.
절친한 거래자에 불과 합니다.

제가 그런 아우뻘 친구를 한명 두었으니 전 성공한 셈 입니다.
꼬라지는 이래도 이억만리 밖에서도 뭔가를 나누고 있으니 말입니다.
아직 까지는 그렇습니다.

전 비겁한 배신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수치스런 낙인 이라고 생각 합니다.
사람을 버릴 지언정 배신 이라는 행위는 말아야 합니다.

버리는 것 과 배신은 크게 차이가 납니다.
버리는건 조용히 관계를 포기하는 겁니다.
이성을 갗춘 사람이니 뜻이 다를 수 있기 때문 입니다.

배신은 떠날때 자신의 모든걸 챙겨 갑니다.
같이한 모든 기억과 추억은 공동소유 이지요.
그러나 자신만의 몫이라고 합니다.
챙기지 못하면 짓밟고, 그러고도 모자라 싹도 못나게 밟아 버리고 갑니다.

적보다 못한게 배신자 입니다.

배클에 남긴글 중
넷상에서 교감이 있다고는 하나, 아직은 많이 부족합니다.
충분한 교감으로 젖었을때...그때 만나뵈도 .....

수많은 사람들이 추억을 남기고 갔지만 막상 주변엔 없습니다.
그런게 요즘의 친구라 칭하는 관계입니다.

그러기에 나이 먹고는 친해지는 과정을 중시 합니다.
저같이 속이없는 사람은 남에게 베풀게 없습니다.
그나마 첨에 다주면 오래잖아 부족하다고 합니다.

또한 꼬리치는 사람을 피해야 합니다.
호들갑 스럽게 접근하는 사람은 목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판단을 하기가 어렵지요.
잘 대해 주니까요.
목적을 다 하면 떠납니다.
그냥가면 감사할 뿐이죠.

너무 빨리 많은걸 주신듯 합니다.
받기만 하는 사람은 점점 많은걸 원합니다.
어느날 줄것이 없어 못주는데, 그렇게 생각을 안합니다.
사람은 자신이 세운 기준을 법으로 생각합니다.
그 법을 어겼다고 죄인시 합니다.
그리곤 형벌을 내립니다.
그 형벌이란게 치졸한 뒷다마 입니다.

계속해서 퍼 줄수 있다면야 많은걸 줄수 있을 겁니다.
그렇지 않다면 주는데 인색해야 합니다.
그래야 훗날 후회가 적습니다.

지금 그래서 후회를 하시는 겁니다.

그래도 줄게 있으시니 저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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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낚시로 인해 알게 되었던 제가 좋아했던 어떤분이 2005년도에 제게 해주신 말씀입니다.

7년전의 이야기였음에도 지금 시대에 적용해도 틀린말이 없습니다.

이분의 표현 문구를 보고 있으면 특이한 점이 있는데 잊다를 잋다로, 갖다를 갗다로 표기하는 점이지요.

지금은 연락이 두절되어 어디서 무엇을 하시는지 알길이 없지만 가끔 코멘트로 달린 내용을 보다보면 비슷한 표현이 눈에 띄곤 합니다.

고맙게도 몇년에 한번 씩은 잊지않고 이곳에 들려 글을 올리시는 듯 합니다.

 

사람은 만나면 반드시 헤어지게 되어 있는게 세상입니다.

자신을 낳아준 부모님과도 헤어져야 하고 애달퍼 못잊을 배우자 자식들과도 부득이 때가되면 헤어져야 합니다.

애달퍼도 헤어져야 하는게 세상의 이치일진대

세상살이에서 만난 사람과 얼마나 애틋한 사연이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그또한 때가되면 헤어질 것입니다.

 

다만 헤어질때 헤어지더라도 위의 조우님 말씀대로 관계를 마무리 하는 그 이상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흔히 돌아서면 남보다 더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는 개인생활에선 헤어짐이란 사연이 별로 없었던거 같은데 유독 배스낚시로 인해 만난 분들과는 헤어짐이 많습니다.

지금이야 낚시로 인해 더이상 알고 지낼 사람도 별로 없기에 헤어질 사람도 거의 없습니다만 가슴이 뜨겁던 시절엔 그런 아픔이 많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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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가 부처님 가운데 다리같은 이야기로 들리시더라도 부디 세상사는데 좋은 귀감이 되시길 바랍니다.

어렸을때 저도 잘 대처하지 못한 부분이 배신에 대한 응징이었습니다.

치기어린 마음에 나섰던 즉각적이고도 무자비한 대응...

나름 단수를 높여 한다고 했던 보복...

세월이 흐르면서 이런것들이 전부 돌고돌아 결국 자신의 업겁으로 쌓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명색에 낚시선생이란 타이틀을 갖고 있기에 저보다 뒤에 오시는 낚시후배들을 위해 오늘은 낚시와 별 상관없는 이야기를 던져 보았습니다.

부디 헤어짐과 만남이 반복되는 세상살이에서 스스로 행복을 찾고 자신에게 만족할 줄 아는 낭만배서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