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강탈] '도시어부' 한은정 "배우의 길? 못 해 먹겠다" 폭소

2018. 05.18(금) 06:28

 

도시어부 한은정

 

[티브이데일리 김수영 기자] '도시어부'에서 한은정이 배우 생활을 하며 느끼는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1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는 이경규, 이덕화, 마이크로닷이 게스트 한은정, 그룹 우주소녀 다영과 함께 배스낚시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배스가 잡히지 않아 하나 둘 지치기 시작했다. 그때 이경규는 함께 배에 오른 한은정과 대화를 시도했다. 이경규는 한은정에게 "첫 드라마가 뭐였냐. 왜 배우를 하려고 했냐"고 물었다.

한은정은 "미스월드 퀸 유니버시티 대상을 받은 후부터였다"며 "말도 안되지 않냐"고 자폭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경규는 "그건 아니다"면서 갑자기 "미스 유니버시티가 (고기를) 좀 잡아야 하지 않겠냐"고 엉뚱하게 얘기해 한은정을 당황케 했다.


또 이경규는 "배우의 길을 후회하지는 않냐"고 물었고, 한은정은 "못 해 먹겠다. 진짜"라고 대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나 이후 한은정은 진지하게 "힘들다. 나는 선배님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어렵다. 낚시도 안 잡히니까 어렵지 않냐"고 답했다. 이어 실력이 없는 것 같다고 자책하는 한은정에게 "잡을 거다"며 "낚시, 연기, 인생 중 어떤 것이 어렵냐"고 질문했다. 
 
이에 한은정은 "인생이 어렵다"고 말했고, 이경규는 "그렇다. 나도 살아보니까 제일 어려운 게 인생 같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그는 "실력이 없는 것도 아니고, 열심히 안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단지 안 무는 것뿐이다"면서도 "나도 나를 잘 모르겠다"고 속마음을 털어놔 먹먹함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수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