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글쓰는 와중에 대선도 있고해서 잠시 숨 좀 돌렸으니 이제 다시 글을 써야겠다.

 

배스의 위치에 대해서는 지난번 글이 조금 미진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미진하다고 자꾸 덧붙여 설명하다 보면

자판 두드리는 내 손만 피곤해지기 때문에 배스의 위치 즉 Location에 대해서는 더이상 부연설명을 하지 않겠다.

 

겨울이 되면 업무가 상당히 바빠지기 때문에 글쓸 시간 내기가 쉽지 않지만 한번 꼿히면 뿌리를 뽑아야 직성이

풀리는 체질이기 때문에 업무를 줄여가면서 글을 쓰고있다. 하지만 돈주고 시키면 안한다는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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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배스가 있다고 소문난 낚시터를 수소문해 찾아가서 쭈욱 둘러본 결과 느낌상 이놈의 배스가

여기쯤 있겠다 싶은 곳까지 감잡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았다.

이제부턴 작대기에 밧줄매서 짱돌이라도 달아 던져야 배스가 처맞고 나오든 아니면 기절해서 나오든 할테니까

작대기에 밧줄매서 짱돌달아 던지는 방법을 알아봐야겠다.

 

앞장에서는 배스가 있는곳을 찾아야 생각없이 던진 채비에 생각없는 놈들이라도 물어줄거라고 했는데

이제 생각없이 던질때가 되니 은근히 걱정이 된다.

내가 생각없이 던지는건 그리 큰 문제가 없는데 배스가 전부 생각이 없겠느냐 하는게 살짝 걱정이 된다 이거다.

 

그렇다.

먹고살기 위해 먹잇감에 달려드는 놈들이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생각이 없겠느냐.

이거 먹고 죽을땐 죽더라도 먹고 싶은 생각 정도는 있어야 덤벼들겠지.

 

짱돌달아 던져도 먹을놈은 먹는다 싶지만 마구잡이로 던지기엔 뭔가 성의가 없는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뇌용량이 딸리는 물고기라도 그렇지 생각없이 던지는대로 나오면 그게 재미가 있겠냐.

그렇게 달려 나오면 낚시꾼이 재미없어 하는 줄 배스가 이미 다 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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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쬐매한 뇌를 마구잡이로 돌려대는 배스를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뇌용량 큰 우리가 종종 멘붕이 되는거다.

같이 뇌용량이 작으면 얼마나 좋겠나. 배스들 머리굴리는거 다 알수 있으니...

이제부터 한없이 작은(혹은 현미경으로 찾지 않으면 볼수도 없는)뇌로 생선대가리를

겁나게 굴리는 배스를 상대해야 한다.

배스대가리하고 맞장뜨기 쪽팔린 사람은 배스를 상대하지 말아라. 글쓰는 나두 매우 그러하다.

 

배스 채비에 대해서는 지나가는 개한테 물어봐도 다 알려줄 정도로 일반화 되어있다.

요즘엔 안물어봤는데도 업체장비 알아서 일부러 알려주는 똥개도 아주 많아졌다.

던져준 똥은 잘 먹고사는지 몰라.

(낚시선생 새끼가 나한테 똥개라고 했다고 알아서 자폭하지 말기를 바란다. 너한테 한 말 아니다.)

 

이곳 사이트 자료 어디쯤 살펴보면 낚시선생이 개였을때 올려논 장비 채비 아주 많다.

그것도 똥개였을때...

지금은 사람이 좀 됐는지 아니면 업체에서 똥을 전혀 안줘서 그런지 장비채비 물어봐도 대답을 잘 안한다.

옆에 지나가는 개 한마리 없어서 장비 채비를 못배웠으면 이 사이트에서 검색해 배워두기 바란다.

 

작대기밧줄매고 짱돌달아 던져서 맞추는 행위 (많이 없어보이는 구절로 얘기 하자면 적절한 낚시질이 되시겠다.)

그걸 가지고 혀굴러가는 소리로 P(Presentation) 라고 하는거다.

 

어디가서 비지니스를 하려면 프리젠테이션을 잘해야 한다는 소리는 많이 들어봤을 거다.

꼴같잖은 밑천 가지고 상대를 골로 가게 만들어서 그가 가지고 있는 재산을

자발적으로 내놓게 만들고 싶은때 사용하는 수법이 프리젠테이션이다.

 

그래서...

가지고 있는 장비채비가 아무리 허접하고 별볼일 없다 할지라도 배스를 홍콩으로 보낼 능력만 있다면

감격한 배스가 줄 재산이 없으니 몸으로라도 때우겠다고 물밖으로 뛰어 나온다는 거다.

그게 배스낚시의 프리젠테이션이다.

 

같지도 않은 릴이나 짝대기, 가짜미끼 모델명 외울 시간에 프리젠테이션 이거 하나 더 외워 두는게 평생에 도움이 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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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한 분들은 이 숫자를 m로 해석하더라.

        내가 앞에서 분명 그랬다. 남쪽사회엔 배스생태학자가 한분도 없어 자료를 미쿡에서 훔쳐온다고...

 

 

to be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