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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선생의 낚시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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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2016-Mar

강원대 어류연구센터라...

작성자: 낚시선생 조회 수:


강원일보

“배스 퇴치작업은 낭비”…강원대 최재석·권오길교수 주장

기사입력 2008-07-05 00:00

“새롭게 유입된 어종은 일단 몸집부터 불려

생태적 지위 확인하면 스스로 개체수 조절”

토종어류의 씨를 말리는 외래어종 배스에 대한 인위적인 퇴치가 오히려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된다.

최재석 강원대 생물학부 교수는 4일 “배스 같이 새롭게 유입된 어종은 자신들의 몸집을 불려 생태적 지위를 확인하려 한다”며 “일단 생태적 지위를 확인하면 치어를 잡아 먹으면서까지 스스로 개체수를 조절한다”고 말했다.

이어“최소한의 간섭으로 수를 감소시킬 수는 있지만, 대대적인 퇴치사업 등은 오히려 수중 생태계를 파괴할 우려가 있어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오길 강원대 명예교수도 “외래종이 유입돼 생태계가 스스로 천적을 만들고 적응하지 못하는 종은 도태되는 등 모두가 자연스런 일”이라며“황소개구리나 흰불나방도 처음엔 천적이 없어 문제가 됐지만 결국 생태계 스스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했다.

또“배스의 경우도 자연의 순리에 맡겨야지 인위적인 퇴치작업은 낭비”라고 했다.

이에 따라 도내 지자체와 어촌계 주민 등이 나서 벌이는 대대적인 퇴치작업과 수매사업에 대해 검증 작업도 병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1970년대 고단백 어종확보를 위해 수입 방류돼 춘천호와 의암호, 파로호 등에서 번식하는 배스는 왕성한 번식력으로 토종어류를 마구잡이로 포식해 수중생태계를 교란해 환경파괴어종으로 분류되고 있다.

또 부영양화 원인인 식물성 플랑크톤의 포식자인 동물성 플랑크톤과 붕어류까지 닥치는 대로 먹어서 수질오염의 주범으로 꼽혀 왔다.

최기영기자·하위윤인턴기자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7&aid=0000167619

 

 

 

 

토종 쏘가리 맹활약 외래어종 배스 사라져 간다


2016-3-28 (월) 1면 - 류재일 기자

 

`배스'에 점령당한 파로호 구한 `쏘가리'

수년간 토종어종 방류만으로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제어
강원대 실험 결과 성공적


토종 어종인 쏘가리가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어종인 배스와의 경쟁에서 이겼다.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2012년부터 강원대 어류연구센터를 통해 철원 토교저수지에서 국내 최초로 `토종어종에 의한 외래어종 제어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민물어류의 최상위 소비자인 쏘가리의 방류 만으로 외래어종의 개체 수나 번식 등을 제어, 안정적인 생태계로 다시 복원할 수 있느냐 여부가 연구의 핵심 목적이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2011년 30%대에 달하던 배스와 블루길 등 외래어종의 출현율은 지난해 10% 안팎까지 떨어진 상태다. 매년 15㎝ 크기의 쏘가리 성어 300~400㎏를 토교저수지에 방류하고, 모니터링한 결과다. 쏘가리 배 속에서는 배스 치어 등이 확인됐다.

1980년 정부는 어족자원을 늘린다며 한강 이북 최대 규모인 338㏊의 철원 토교저수지 등 국내 대다수 호수에 육식어종인 배스와 블루길을 방류했다. 하지만 외래어종이 토종어종을 마구잡이로 먹어 치우며 30여년 만에 생태계는 황폐화됐다.

양구와 화천의 파로호에서도 쏘가리의 활약은 눈부셨다. 강원대 녹색환경센터 조사에 따르면 금강산 댐 공사 등으로 한때 파로호의 중심부를 차지하고 있던 배스는 수년 전부터 쏘가리와의 경쟁에서 져 지류 쪽으로 밀려났다. 최재석 강원대 연구교수는 “자연(自然)이란 말 그대로 생태계 복원력의 위대함이 다시 한번 확인된 결과”라고 했다.

반면 춘천 의암호에는 쏘가리상이 세워질 정도로 한때 쏘가리 서식이 활발했지만, 현재는 쏘가리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황폐화됐다.

류재일기자 cool@kwnews.co.kr
출처 - http://www.kwnews.co.kr/nview.asp?s=501&aid=216032700112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그동안 적지않은 돈을 들여 쏘가리를 방류한 덕에 배스의 개체수가 줄었다고 한다.

 

묻고싶다.

의암호에 세워진 쏘가리 상은 뭐길래 배스가 들어가니 다 없어진건가?

거두절미하고 쏘가리를 다시푸니까 배스의 개체수가 줄었다?

 

내 머리로 해석하자면

파로호에 쏘가리가 지천에 넘쳐났었는데 배스가 들어가서 쏘가리를 다 먹어버리는 통에 전멸하다시피 했는데

쏘가리를 다시 방류하니까 배스가 줄어들었다? 이 말이렸다.

 

물론 외래어종의 감소에 대해선 나도 찬성한다.

그러나 이건 작품을 만드는게 너무 뻔히 보이는거 아닌가?

 

 

궁금하다.

그동안 어부와... 쏘가리꾼들과... 작살꾼들은...

사라져가는 쏘가리를 보면서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고 있었던건 아니었던건지.

 

몇년만에 칼럼을 쓴다고 쓰긴 했는데 이건 칼럼이 아니라 내용이 비아냥거림과 조롱이 되어버린 듯 하다.

아뭇튼 그 가상한 노력에 박수는 일단 보내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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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속어종인 쏘가리와 가물치를 방류해 생태계 교란 어종을 친생태적으로 제거하는 ‘토교저수지 생태계 교란 어종 제어 시범사업’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2012년부터 철원 토교저수지에 쏘가리, 가물치를 방류해 블루길과 큰입배스를 잡아 먹게 하는 친생태적인 방법이 생태계교란어종 개체 수 조절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강원대학교 어류연구센터 최재석 박사가 지난 달 실시한 토교저수지 어류 서식실태 모니터링 결과 포획된 쏘가리의 위에서 12cm 정도의 블루길이 확인됐다.

또한 저수지에서 10cm 가량의 쏘가리 치어 떼가 발견된 것을 볼 때 2012년 방류한 쏘가리가 알을 낳고 정착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사업을 위해 원주환경청은 2012년 5월 철원군, 한국농어촌공사 철원지사, 육군 제6보병사단, 강원대학교 어류연구센터는 ‘토교저수지 생태계 교란 어종 제어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2012년에는 쏘가리 700마리, 2013년에는 쏘가리 3000마리와 가물치 200마리를 방류했다. 26일에는 6500만원을 투입해 쏘가리 4000마리, 가물치 300마리를 방류한다.


원주환경청은 2억5000만원을 투입해 2016년까지 쏘가리와 가물치를 지속적으로 방류할 방침이며, 생태계교란어종의 제어 효과 검증을 위해 연 3회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원주환경청 관계자는 “사업 시행 결과, 생태계교란어종의 개체수 감소 등 효과가 검증되면 이를 전국으로 확산할 방침이며, 사업 성공 후에는 지역주민에게 쏘가리 포획 등의 어업권을 허가해 소득증대 효과도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철원=뉴스1) 권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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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쏟아부은 물고기가 한번에  6500만원어치라...

 

지난 달 실시한 토교저수지 어류 서식실태 모니터링 결과 포획된 쏘가리의 위에서 12cm 정도의 블루길이 확인

 

해외토픽 감 입니다.

2년간 쏟아부은 쏘가리 뱃속에서 딸랑 저런게 나오다니...

성의를 생각해서라도 쏘가리 뱃속에서 블루길 1,000마리쯤 나와줘도 괜찮치 싶은데...

 

가물치 300마리...

봄철에 성어가물치 1마리가 까놓은 새끼 무리 한무리만 건져내면 되겠고...

쏘가리 4,000마리면...

번식에 성공한 양식 쏘가리가 낳은 알자리 한개만 부화시키면 되는 양이 되시겠습니다.

 

환경부부터 **대학까지 참 가지가지 하죠.

제눈에만 비관적으로 보이는건지 모르겠는데...

시간이 지나서 효과가 좀 있었으면 싶습니다.

 

암튼 어부들은 신나겠습니다.

돈들여 풀어놓은 쏘가리, 가물치를 그돈 만큼만 건져내도 어부들은 땡잡는 수입이니 말입니다.

 

2016년까지 저 작업을 쭈~욱 하겠다고 하니 저도 구경꾼 입장에서 쭈~욱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05

2014-Feb

루어낚시 제언

작성자: 낚시선생 조회 수:

1. 남의 조과에 끼어들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도 버릇이라고 끼어들지 않고는 못참겠다 싶으면 조용히 박수를 쳐 주는게 서로간의 예의에 어긋남이 없겠지요.
 
2. 물가에 급하게 가면 꼭 생리적 현상은 일어납니다. 안보이는 곳에다 실례를 했으면 남이 밟지 않도록 잘 덮어야 합니다. 
    그 거 시간이 지나면 자기가 밟게 됩니다.
 
3. 물가에서 열심히 던지고 있는 사람 앞으로 장화신고 저벅저벅 들어가는 짓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사람도 싸구려 장화 한개 정도는 살 능력이 있지만 일부러 안사는 겁니다.
 
4. 낚시터에서 사람을 만나면 조용히 목례를 하고 지나가던가 아니면 그냥 모른체 지나가세요. 
    상대는 낚시하기에도 시간이 모자른 분입니다.
 
5. 가르쳐 달라고 하지 않는 한 일부러 가르치려 들지 말아야 합니다. 
    몇년전에 같이 낚시 다니던 사람중 한분이 낚시에 대해 열변을 토하더니 제 이론을 저한테 강의 하더군요.
 
6. 보트 타는게 벼슬이 아닙니다. 
    보트타고 일부러 앞에까지 오지 않아도 좋은거 타고 낚시하는거 다 압니다. 
    물가까지 와서 획획 보트 몰다가 물귀신한테 걸리면 그냥 밥 됩니다.
 
7. 루어를 분양하려면 좋은 거를 주세요. 
    보면 초보자라고 무시하면서 자기는 쓰지도 않고 처박아 놓은 폐기웜으로 적선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
 
8. 장비를 선물로 달래서 받았으면 중고시장에 팔아먹지 좀 마세요. 
    다 보입니다. 그런 사람 오랫동안 낚시하는 거 보질 못했습니다.
 
9. 카풀해서 가면 알아서 기름값 분담하고 분담할 기름값 없으면 말로라도 때워야 합니다. 
    카풀해 준 분도 기름값 못낸 사람 딴데가서 뒷담화 하지 마시고... 어차피 카풀 안해도 그 기름값 들지요.
 
10. 노렸던 포인트에 누가 이미 들어가 있으면 미련 버리고 딴데로 가세요. 
    일전에 천수만 그넓은 곳에 팔뚝에 문신한 젊은 놈들 너댓명이 오더니 
    우리집 식구 셋이서 던지는 쬐만한 장소에 지체없이 끼어들어 던집디다. 
    어이가 없어서 다른 곳으로 옮겼지만 그 넓은 호수에 거기밖에 배스가 없는지... 멀리서 보니 전체가 꽝을 하더이다.
 
11. 아끼는 포인트 노출됐다고 괜히 동료 원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 포인트 실력으로 알아내는 사람 부지기수로 널렸습니다.
 
12. 어차피 사진찍어 남들 보라고 올릴 거라면 좀 웃으세요. 
    배스한마리 잡아서 사진찍으니 천우신조의 가운데 다리라도 된 거처럼 거룩해 지는 분들 참 많습니다. 
    배스를 낚으면 기분 좋지 않습니까?
 
13. 낚시방송에서 배스프로를 진행하는 분들 언행에 신경 좀 쓰고 품격 좀 갖추도록 하세요. 
    스폰하는 업체에 미안하지 않나요? 워리야는 뭐고 배스입에 코 대고 킁킁대는건 뭐고 삿대질은 또 뭔가요? 
    붕낚진행자들 절대 따라오지 못하도록 일부러 추락하는 건가요? 
    방송을 보다보면 속된말로 쪽 팔려서 얼굴이 다 화끈거립니다.
 
14. 낚시로 만나서 친해져서 누가 뭐 좀 준다고 해서 혹하지 마세요. 
    그거 다 부채입니다. 세상에 꽁짜가 어디있겠습니까?
 
15. 아무데나 웜봉지 루어포장지 좀 버리지 마세요. 
    부모님이 그렇게 가르쳐 줍디까?
 
16. 차로 외길 좀 막아놓지 마세요. 
    자신만 편하면 된다? 길바닥에 널린 쓰레기 되지 마세요.
 
17. 낚시 좀 할줄 안다고해서 우월한 인생을 살고 있다고 자신하지 말아야 합니다. 
    낚시와 인생은 절대로 비례하지 않습니다.
 
18. 캐스팅 능력은 낚시 실력이 아닙니다. 
    저는 이날 이때까지 스키핑으로만 던져야 하는 장소를 보질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캐스팅 연습을 하지 말라는건 아닙니다.
 
19. 기동력 있는 낚시한답시고 입어료 내는 곳에 가서 도망다니지 마세요. 
    참 추워 보입니다.
 
20. 낚시장비 10세트 지니고 다닌다고 1세트 갖고 낚시하는 사람 얕잡아 보는 거 절대 금물입니다. 
    그사람 차에 가보면 어마어마, 으리으리한 장비가 대부분입니다.
 
21. 겨울철에 탑워터로 배스 한마리 잡았다고해서 웜달고 추위에 달달 떨면서 드래깅 하는 사람 우습게 보면 안됩니다. 
    추운 겨울에 서로 얼굴 쳐다보면 우울해지지 않나요?
 
22. 단속하지 않는다하여 보팅금지구역으로 보트 몰고 들어가 낚시질 좀 하지 마세요.
    별로 멋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아니 추해 보입니다. 스스로의 얼굴에 먹칠하고 있다고 생각치 않으십니까?
 
 
 
 법에 저촉되는 행위는 일부러 나열하지 않았습니다. 
 그건 해라마라 할 사안이 아니고 걸리면 이마에 별 한개씩 붙여야 하니 말입니다.
 지금까지 생각나는 대로 낚시를 하면서 새기고 있어야 할 몇가지를 나열해 보았습니다만 이것말고도 더 있을 겁니다. 
 당부하고 싶은 말은 이런 글 보고 씩씩대지 말아야 한다는 겁니다.
 
 여타 낚시장르를 불문하고 배스낚시가 가장 신사적인 낚시장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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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2013-Jul

BUZZING and BULGING에 대한 견해

작성자: 낚시선생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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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글을 읽다보면 '버징(Buzzing)'과 '벌징(Bulging)'의 애매한 차이를 나름대로 분석해 놓은 글들을 많이 접한다.

필자도 이런 건 한번쯤 짚고 넘어가는걸 좋아하는 인사라 지나가면서 생각나는대로 몇글자 끄적여 보고자 한다.

미천한 시절에 꼴에 낚시 좀 제대로 해보겠다고 배스마스터란 잡지를 84년도 판인가?부터 2008년도 판?까지 얻거나 구독

해서 엔간한건 모두 읽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속에 '벌징(Bulging)' 이란 용어의 태동을 본 기억이 있다.

80년대 후반쯤인걸로 기억하고 이게 뭔가 하고 유심히 살펴봤드만 버징기법을 나름대로 각색하여 올려 논 글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당시 버징은 버즈베이트의 태동과 함께 만들어진 액션이라 이미 일반화된 용어였고

벌징은 정확하게 기억나진 않지만 87년도인가 88년도 그때 쯤 미쿡의 배서가 배스마스터에 글을 기고하면서

알려진 용어로 기억하고 있다.

잡지 내용을 캡춰해서 올리지 못하는 이유는 몇년전 필자가 소장하고 있던 모든 낚시잡지를 폐기처분해 버렸기 때문인데

시간이 지나니 증거자료를 없애버린 모양새가 되었다.(증거가 없으면 어떠랴... 논문 쓰는 것도 아니니...)

글 내용인즉, 점보그럽이나 커더란 웜을 표층에 띄워 지속적으로 감아들이는 리트리브 방식을 벌징이라고 우기는 글이었는데

그때 그 미쿡의 개딴프로도 루어놀림 용어 하나 창조했다는 충만한 자부심이 얼굴표정에 나타난 걸 본 기억이 있다.

버징은 버즈베이트로 하는 것이니 점보그럽으로 하는 버징은 벌징이라고 하겠다는 것이 그 글의 요지였다.

그래 내가 웃기고 있네 그런식으로 용어를 파생시키면 그렇찮아도 영문용어 때문에 미숙한 우리네 한쿡 배서들

머리에 지진 나 죽겠는데 이게 말이 되냐 하면서 벌징이란 용어를 슬그머니 묻어버린 기억이 있다.

이건 내 기억이니 다른 Fact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내 기억엔 똑같은 액션을 두고 와이어베이트로 하면 버징,

말랑말랑한 플라스틱베이트로 하면 벌징이라고 하겠다는 것이다.

그후 스피너베이트도 내가 표층에서 하는 버징도 벌징이요 하면서 떨어져 나간걸로 알고 있고

지금은 버즈베이트를 제외한 모든 루어에 버징액션을 벌징으로 표현해도 하등의 이상이 없는 듯 보인다.

버즈베이트의 버징만 빼놓고 나머지 루어들은 현재 미쿡에서는

버징으로 부르던 벌징으로 부르던 그때그때 자기맘대로 쓰고 있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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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쓰기 위해 미국잡지 온라인 판을 뒤져보니 요즘엔 러버지그로도 벌징을 한다더라.

우리나라에서 버징과 벌징은 이런 점을 참고해서 배서들이 스스로 알아들어야 할 몫이 아닌가 싶다.

그럽을 그럽웜, 튜브를 튜브웜, 리자드를 리자드웜이라고 얘기해도 다 알아들으며

 

스틱베이트가 펜슬베이트고 펜슬이 스틱이라고 해도 다 알아듣고


미쿡과는 정반대로 러버지그를 모든 지그의 통칭으로 사용해도 다 알아듣는게 우리들이니 말이다.

용어의 뜻이 뭔지 대충 알고 있으면 된다.

버징이면 어떻고 벌징이면 어떠랴...

 

똑같이 표층에서 만들어내는 뻘짓의 다른 표현인 것을...

배스낚시로 만난 낚시동호회 - 우리는 우리를 얼마나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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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친하게 지냅니다.
좋은말 해 주고, 만나면 다정하고, 하나라도 서로 챙겨줍니다.
아주 즐겁게,아주 정겹게 만나고, 아쉬움을 뒤로하며 헤어 집니다.
이것이 우리의 만남이지요.

뒤돌아 서서 뒷모습을 봅니다.
아무것도 아는것도 보이는 것도 없습니다.
이것이 우리들의 만남 입니다.

어려서 부터 불알을 맟대고 자란 친구들도...
평생을 배꼽을 맟대고 살아온 마누라도...
핏덩이를 받아서 키워온 내 자식도...
모르는 부분이 많습니다.
어쩌면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많을 겁니다.

그런데... 우리는 몇번이나 만나고, 몇시간의 대화를 해 봤는지요.
한달에 겨우...

이제껏 우리는 허공에 이름도 아닌 애칭을 써두고 아는체 했을지도 모릅니다.
어찌보면 모두가 아주 조심스러워 해야할 사이 들 입니다.

절친한 사이...
글쎄요...
노력하는 그때까지 일 겁니다.
노력이 끝나는 순간 사라진다는 게 옳을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랬으니까요.

제가 항상 말하는게 있습니다.
이견을 좁히려는 노력을 하자고...
충돌이 있을시 비비고, 부딪치고 해서 좁히려는 시도가 있어야 합니다.
그게 없이 자르듯 일방적인 결단과 실행을 행한다면...
우리는 허공속에 허울좋은 그림을 그리는 거 일 겝니다.

서로간 조심을 해주고...
서로간 이해를 해 주려고 노력을 해야 관계를 지속시킬 수 있습니다.
섣부르게 좁혔다고 생각할 때 돌발사태가 발생 합니다.

이는 주는 자와 받아들이는 자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아직 같은 문화속에 동화되질 못했기 때문입니다.

동호회...
내포된 뜻이 말해 주듯이 수평적 관계가 이루어 져야 합니다.

사회적 지위, 연륜, 재산, 학력, 나이... 모두를 버려야 합니다.
그걸 동호회 속으로 끌고 들어와 치렁치렁 걸치고 다닌다면 코메디 입니다.

낚시동호회 입니다.
그 것 이외는 아무것도 영향을 주어선 안됩니다.
같은 회비 내고, 같은 시간 쪼개서 만나는 겁니다.
궂이 A 를 내세운다면, 동호회 운영에 기여도, 또는 뒷수발을 자진하는 젊은이들 정도 일 겁니다.

불문하고 수평적 관계를 존중해야 합니다.
우리 동호회는 평균 나이가 많은쪽에 속합니다.
아주 젊은총각은 없습니다.
최소한 혼기 놓친 노총각 이며, 대부분 가정을 꾸리는 가장 입니다.
얼핏 어려는 보이겠지만 어리지 않은 가장들 입니다.
그만한 대우는 해 줘야 합니다.
함부로 대할수 없다는 얘기 입니다.

가장이 되고 처자식 거느리면... 부모님들도 함부로 안합니다.

설령 눈에 거슬리는 행위가 보인다 해도, 피하든가 상대하지 않는 행동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그것이 성인이 된 우리가 해야할 행동입니다.
상대를 안해주는게 최고의 징계입니다.

그 이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나무래거나... 뜯어고쳐 보겠다는 생각은 옳지 않습니다.
이는 폭언과 폭력을 수반하기 때문 입니다.

전 언제고 이런 생각을 합니다.
우린 아주 멀리들 있지요...
net 이라는게 우리를 가까이해 줬을  뿐 이지요...

허공에 늭네임을 써 놓고...
우리는 오늘도 많은 부분을 서로가 아는체 하면서 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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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ust & text by 독고배서 2005

08

2012-Nov

피고 큰입배스의 항소문

작성자: 낚시선생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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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어종 큰입배스....
저의죄명 자체가 잘못됬습니다.
목구멍이 포도청 인데 그게죄입니까?
세상만물이 먹고생명부지 하는게 죄라면 당신도 죄인입니다.
식성/입맛 또한다르고 주식이 다름은 주지의사실인데 그게죄입니까?

이나라에 왔다고 불법침입죄 입니까?
나도 이나라에 오고싶어 내발[?]로 온거 아닙니다.
초청장 받고 특수임무 수행하러 왔습니다.
그리고..우리는 이곳에서 태어났습니다.
세계어느나라도 자국에서 태어나면 그나라 의 권리를 줍니다.

안나간다고 불법체류죄 입니까?
나도 이나라 좋아서 있는거 아닙니다.
안맞는 음식에 기후에...휴...고향으로 보내주세요.

입국목적에 반한행동을 하고 제한구역을 이탈했다구요?
이보쇼! 어디있던 먹고 살아야하고 식량주고 집주고 한다하고 데려온게 느구요?
안주면 알아서먹어야 하고 먹지말란 규정은 없쟎소.
그리고 필요없다고 하천에 내팽겨친게 누구요?  나도좀 압시다.

내맘대로 전국 호소로 갔습니까?
손,발.날개 달린 배스 보셨소?   당신들  바보아니요?

무력으로 호소에서 강제추방 시킨다구요?
ㅋㅋㅋㅋ.....개가 아니 배스가 웃어요 ..제발 아서요 아서
당신 몸속에 유해세균이 얼마나 있는지 아쇼?
그걸잡는 방법은 당신을 화장터 용광로에 넣는수 밖에 없어요.
당신 한몸의 세균은 그렇게 잡을수 있어도 전국민의 세균은 잡을수 없지요?

진짜 밀입국, 불법체류 위해하며 쓰잘데없는 녀석들 많은데 왜 나한테만 그럽니까?

황소개구리 /불루길/왕우렁이/아카시아 등은 그래도 비자는 있지만 범법자이고.
미국자리공/개망초/솔입혹파리....등등등 거기에 사스 에이즈등......

쓸데없이 이땅에와서 죽때리는 것들인데 왜 나만 그래요.예
내가 만만 합니까?
법 좋아하는데 한번 대답해보슈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든게 당신들 잘못아니요?
머리가 터져도 당신들 끼리 하시요.
우릴 초대한 사람들 ,우리를 하천에 팽개친 사람들 ,가능 하다면 이사시킨 사람들 까지

아무리 학대해도 우린 못나갑니다.
우린 이미 이땅에 이 자연과 한몸이 됬습니다.
배짱같습니다 만 우릴 영구히 몰아내려면 전 국토를 생물이 살지않는 죽음의 땅으로 만들어야 할거요.

아까운 시간/예산 낭비하지 마시요.
이미 이땅에 귀화한몸 서로 편하게삽시다.
당신들 말대로 합리화시키면 --성공한 구테타는 혁명이고 실패하면 반역-----
우린성공 했으니 혁명이요.
민물의 혁명으로 받아들이고 최고 권력자의 대우를 해주시요.
호소의 수장으로 낚싯꾼과 정당항 결투를 할수있는 기회를 주시요.

우리가 먹으면 얼마나 먹는다고 치사하게...........??

옛말에 배스만도 못한놈 ....??...이라 했는데
                    당신들이 그소리 들을까 염려 됩니다.

        환경나라 법정의 피고 배스의 항변
                                                   번역:독고배스

 

원본출처 - http://www.bassclass.org/index.php?mid=freebd&page=19&document_srl=6785

 

 

옮긴이 낚시선생 김성준 주 -

               

                이글을 보는 미혼 아가씨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배스 잡아서 패대기치는 녀석과는 아예 상종을 하지 말기 바랍니다.

                남녀가 함께 하다 보면 분명히 맘에 들지 않는 날이 있기 마련인데...

                자기 맘에 들지 않는다고 길바닥에 패대기 치고도 남을 놈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그놈을 제대로 알려면 그놈의 친구놈들을 먼저 봐야 하는건 잘 알고 있겠지요?

                친구도 없어 빌빌대는 놈이라면 인생 말아먹기 전에 바로 버리시고...

                하찮은 미물에 화풀이를 하거나 휴지나 껌딱지를 길바닥에 아무생각없이 버리는 놈이라면

                그놈도 바로 버리기 바랍니다. 그런걸 보지 못하는 눈을 가졌다면 당신의 인생은 거기까지 입니다.

                잘 살펴보면 잘드러나지 않지만 하찮은 미물의 의미도 존중하면서 자신의 모습을 멋지게 가꾸고

                있는 놈들이 꽤 많습니다.

                그런 블루칩 하나 발견해서 인생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가꿔 나가시길...

05

2012-Oct

레코드와 아마추어

작성자: 낚시선생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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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는 사람의 꿈은 누가 뭐라해도 대물일 것입니다.

열 사람이 낚시를 하면 그중에 가장 많이 낚은 사람보다 가장 큰 대물을 낚은 사람이 각광을 받게되고

대물을 낚은 낚시인이 경우에 따라 축하해준 사람들의 뒷풀이를 책임지는 경우가 상당한 것이 현실이니까 말입니다.

그만큼 낚시와 최대어의 상관관계는 뗄레야 뗄수 없는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볼수가 있겠습니다.

 

삼사십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낚시 분야에는 프로라는 용어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낚시를 잘하는 사람의 경우전문가라 호칭)

대물기록은 000씨가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잡았다 라는 정도로 기록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그런데 근래 들어와서 프로라는 직업이 낚시에도 접목되면서 낚시만을 전문적으로 행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생겨났고

그에 따라 레코드를 작성한 사람이 프로냐 아마추어냐에 까지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프로라는 호칭을 사용하기 시작한 때가 미국에서 프로낚시꾼이 탄생했던게 70년대 정도이니 그때부터라고 볼수있을테고

우리나라는 느긋하게 잡아 80년대 후반 이후로 보면 되겠지요.)

 

낚시분야에 있어서 프로란 일단 낚시종목이 스포츠종목에 편입되어 있어야 하고 경기를 통해 등수를 가린후

그에 상응하는 결과를 보상받고 그걸 토대로 먹거리까지 해결할수 있는 낚시인을 말합니다.

어느 종목이나 예외없이 프로로써 먹고 살수 있는 확률은 보이지 않는 4%의 룰이 존재하기 때문에

수많은 프로(지망생)들 중 진정한 프로페셔널로 인정받으려면 각고의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남보다 더 높은 순위에 들어가기 위해 눈물젖은 빵을 밥먹듯 해야 할테고 말입니다.

 

프로대회가 만들어지고 그 대회에 참가하는 프로라는 낚시인이 생겨나면서 낚시계는 일종의 보이지 않는 계층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방법이야 어떻든 프로라는 타이틀을 달고 전문가임을 내세우는 낚시인과

프로가 아니기 때문에 프로들로 하여금 아마추어라는 타이틀을 가질수밖에 없는 낚시인들로 말입니다.

프로대회는 치열한 순위게임입니다.

낚시를 느긋하게 즐길 여유가 없으며 주어진 시간내에 최고의 순위에 들어야만 하는 게임이지요.

최대어를 노리면서 낚시를 하다간 우승이라는 큰 틀의 목표를 상실해 버리는 경우가 생겨 버립니다.

비록 최대어가 아니더라도 커다랗고 무거운 대상어종을 기준 마릿수만큼 낚아내면 상위순위에 들어갈테고

그에 따라 상금과 스폰서가 따라 붙으니 그 이외의 것을 노릴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연습기간 중에도 실전에 목표를 맞추고 하지 않으면 프로로서의 위상에 하자만 발생하는 바 결국

연습때도 실전과 똑같은 낚시를 반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레코드를 노리는 낚시는 대회에서 꼴찌를 하기 위함과 같습니다.

반면에 아마추어는 치열한 순위가 필요없으며 시간 제약이 없고 내 맛에 낚시가서 내가 만족하고 말면 그걸로 끝입니다.

 

그렇기에 프로들과 달리 낚시하는 모습에서부터 여유가 베어나오지 않을 수 없고 낚시를 하고 있지만

낚시 이외의 것들에도 폭넓은 관심을 가질수 있습니다.

이는 프로보다 낚시를 잘하기 때문이 아니라 목표하는 지향점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봐야겠지요.

프로는 순위를 노리고 아마추어는 여유를 즐긴다고 해야 할까요?

외국의 사례를 들어보더라도 프로가 존재하는 장르의 낚시에서는 대부분 아마추어가 레코드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국내는 물론이고 말입니다.

 

위 내용이 시사하는 바는 아마가 프로보다 우월하다는 것이 아니고 아마가 프로보다 한결 여유롭다는 것을 뜻합니다.

낚시에 있어서 레코드는 치열한 게임의 결과가 아니라 느긋한 취미의 산물임을 증명한다고나 할까요?

레코드에 대한 목표도 어쩔수 없이 접어버리고 치열한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는 프로페셔널 앵글러들에게는

레코드를 낚은 이 보다 더 한 영광과 명예가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배스낚시 프로들에게는 생미끼 사용이나 물칸 개조같은 부정행위,

등수를 위해 행하는 남부끄러운 속임수의 유혹에서 벗어나 아름답고 멋진 앵글러의 모습이 발현되기를 기대합니다.

 

 

 

06

2012-Sep

낚시가 생업이 될수 있을까?

작성자: 낚시선생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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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보니 필자가 보기에도 제목이 조금 그렇다는 느낌이 든다.
살다보면 취미가 생업이 되기도 하고 생업이 취미로 변하는 경우도 있으니 그런 의미로 해석하면 될 듯 하다.
글을 쓰기 전에 어업낚시와 취미낚시는 전혀 다르다는 점을 기본으로 전재하겠다.

살아가면서 먹고 사는 것만큼 중요한 문제는 없다.
먹기위해 살든, 살기위해 먹든, 먹는것과 사는것은 생을 유지하는 기본요건이니 말이다.
삶을 지탱하기 위해 벌어야 함은 지당한 사실일테고...

부모 잘 만나 먹고사는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사람, 어느날 우연찮게 구입한 복권이 1등에 당첨되는 바람에
먹고 사는 문제로 부터 자유로워진 사람들의 인생은 예외로 하자.
나한테는 그런 행운없나 하고 두리번 거려봐야 평생동안 그런일 절대없을 확률이 99.99999%라는 건
정신 멀쩡한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사람은 부모에게 의지할 나이가 넘어가게 되면 스스로 살아가야 하는 숙제를 안게된다.
자신의 능력으로 먹거리를 해결하고, 자신의 능력으로 배우자를 선택하고, 자신의 능력으로 자식을 교육시켜야 한다.
근래는 자식에게 의존하지 않고 노년의 삶까지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까지 덧붙혀져 있는게 현실이니

참으로 고단한게 먹고사는 문제라고 할수 있다.
이러한 삶의 고단을 문제없이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참으로 다양하고 많은 조건을 갖춰야 하겠지만
그중에 가장 우선시 해야 하는 것이 경제적인 조건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낚시칼럼에는 거의 필자의 경험에서 나오는 사실을 적시하기 때문에 이런 글들이 어찌보면
필자 개인의 경험을 넋두리하는 진부한 이야기로 비춰질수도 있겠지만
내 뒤에 오는 후배들에게 혹시나 나의 경험이 좋은 귀감이 될수도 있겠다 싶어 진부함을 무릅쓰고 글을 쓴다.

단언하자면 필자 주변에서 낚시로 성공한 사람은 없다.
이것은 낚시를 하며 경험하고 겪어온 주변인들에 대한 결론이다.

한다리 건너... 주변인이 아닌 사람이 성공한 경우는 몇 건 있긴하다.
일단 낚시로 성공했다고 알려진 사람을 먼저 짚고 가자면 그들은 절대 낚시꾼이 아니다.
낚시를 비지니스와 연결하여 사업을 하는 사업가일 뿐이다.

낚시와 사업은 전혀 별개다.
Fishing과 Business는 영역이 전혀 다른 분야라고 이해하면 될듯 하다.

Business는 낚시와는 전혀 별개의 사업이기 때문에 낚시의 '낚'자를 몰라도 가능하다.
이부분을 이해하고 살펴보면 조구업으로 성공한 사람의 대부분이 왜 낚시를 잘하지 못는가에 대해 답이 나오게 된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가 알고 싶어하는 Fishing으로 먹거리를 해결하는 경우는 어떤지 한번 알아보자.
필자의 주변에는 Fishing으로 먹거리를 해결하는 사람이 단 한사람도 없으니 오지랖을 넓혀 관찰 범위를 확대해 보겠다.

조구업체 이름이나 브랜드 명칭을 덕지덕지 새긴 모자나 의류를 착용하고 다니는 아마추어는
낚시를 그만둘때까지 그 상태로 지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먹고 사는 것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낚시소품 몇개 던져 주니 자신이 뭔가 대단한 리더라도 되는 거 마냥

착각하고 지내는 것이니 말이다.
가끔 도중에 정신을 차리는 사람이 있긴 있다.
업체에서 스폰이랍시고 던져주는 조구나 소품을 처음 받을땐 몰랐는데 어느날 거지 동냥받는 느낌이 든다거나
같지도 않는 물건 몇개 주면서 집에서 기르는 똥개 보다도 더한 잡일을 시키는걸 눈치챘을 때다.
아마추어한테 B급으로 빼놓은 물건 몇개 던져 주면서 특별 대우를 해주는 업체는 결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걸로 먹거리가 해결되겠나?
알아서 업체 광고하고 다니는건 먹고 사는 것과 관계없이 스스로 좋아서 하는 것이니 이정도만 스케치하고 넘어 가도록 하자.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Angler는 Businessman과 절대로 같을 수가 없다.

이번에는 낚시와 먹고사는 문제가 나름 상당히 지근거리에 있다고 하는 %를 살펴 보자.
이건 어디까지나 필자의 주변에 있는 %를 살펴본 것이니 필자를 모르는 %는 모른체하고 그냥 지나가기 바란다.

또한 필자의 주변인 중 %해서 먹고살만한 사람이 있으면 이곳에 댓글로 올려 놓기 바란다.

깍듯히 예를 갖춰 인사 드리고 싶다.

%와 업체와의 관계에 대해선 이야기를 하지 않겠다.
지금 살펴보고 있는 주제는 %와 업체간의 협약이야기가 아니고 순수하게 %로써 먹고 살수 있는가에 촛점이 있기 때문이다.

%는 무엇으로 먹고 사는가?

구구절절 배스낚시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이 한몸 희생하고 있느라 지금 잘먹고 잘 살고 있지는 못하고 있다는 등의

어설픈 핑게는 그만하자.
그런 얘기는 80년대 이땅에 배스낚시가 도입되고 나서 몇몇의 동호인들이 모여 대회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쭈~~~욱 변치않고 하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는 결국 상금으로 먹고 살아야 한다는 이야기다.
상금을 많이 먹어야 부수적으로 Businessman이 따라붙어 정상적인 스폰을 할테니 말이다.

상금이 뭔지 한번 살펴보자.

아주아주 옛날부터 우리나라 낚시대회는 돈놓고 돈먹기로 출발했다.
초창기 낚시대회는 붕어낚시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붕어낚시 시절부터 대회에는 테레비 냉장고 전축이 단골상품이었다.
물론 참가자들에게 받은 참가비 범위 이내에서 상품을 마련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음이고 말이다.
지금은 세월이 많이 흐르고 또 방식도 많이 바뀌어서 먹고 사는 부분에 많이 다가갔음을 느낄수 있다.

일례로 요즘 낚시티비에 광고하고 있는 지방 어느 골창에서 개최하는 모단체장 붕어낚시 대회를 살펴보자면

참가비 4만원에 600명 선착순모집에 상품으로 1등500만원 2등 300만원 3등 100만원을 준단다.
잡다한 상품 시상은 업체 스폰으로 해결할테니 2400만원 받아 점심값 5000원씩 300만원 잡아주면 1200만원 쓰고 1200만원 남긴다.
경비니 뭐니 그런건 모단체장님 이름을 내건 대회니만큼 그 지자체에서 알아서 세금으로 메꿀 것이고...

실정이 이렇다.
그 대단한 붕어낚시 대회가 이모양인데 그 반에반에반도 안되는 배스낚시 %대회는 어떻겠는가?
참가자에게 받은 참가비 전부 다 합하고 여기저기 스폰을 압박(?)해서 받아낸 돈 까지 전부 다 줘도

저런 일개 붕어대회 하나만도 못한게 엄연한 현실이다.
참가자가 600명은 고사하고 1**명도 될까말까 한게 현실이니 말이다.
1**명이면 나름 대박이라고 자화자찬할 수도 있겠다.

필자는 %나 %대회를 비하할 생각이 추호도 없다.
현재의 상황을 냉정하게 살펴봄으로써 혹시나 있을지도 모를 배고픈 생활낚시인의 양산을 막고자 할 뿐이다.
%로 먹고살지 못한다고해서 %를 하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대회가 없어져야 한다는 논리 또한 절대 아니다.

낚시로 먹고 살수 있으려면 우선 낚시를 하는 사람이 철철 넘쳐나고 그중에 유명세를 타는 사람이 많이 나와
보통의 갤러리들을 이끌어가면서 그들의 주머니를 열게 만들어야 한다.
모르겠다.
유명세를 타는 사람이 생긴것도 같고 아직은 없는것도 같긴 하지만 필자 나름의 느낌으로는

어설프게라도 실루엣은 보인다고 할수 있겠다.
그러나 20여년 전에 100여명이던 배스낚시인이 20여년에 지난 오늘날 1000배가 불어났다 손 치더라도
실제 느끼는 체감은 20년전이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는데 문제가 있다.

작년인가?
나름 %대회와 낚시티비에서 유명세를 타던 젊은 전업배스%가 생활고에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소식을 들은 기억이 있다.
물론 들린 이야기와 실제 이야기는 다소 차이가 있을지 몰라도 그게 우리나라 전업배스%의 현주소라고 이야기하면 너무 과장된 표현일까?

혹시나 낚시로는 절대로 먹고 사는 것을 해결할수 없다는 것을 필자가 과장해 글을 쓰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꿈이란 현재는 이루지 못한 상태지만 언젠가는 이루어지겠지 하는 바램의 문제다.
그렇지만 이글의 주제인 먹고사는 문제는 꿈만으로는 해결할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데 딜레마가 있는 것이다.

가장 잘하는게 낚시밖에 없다는 사람들에게 고한다.
자신이 가장 잘하는 것과 먹고 사는 문제는 겹칠수도 있고 전혀 겹치지 않을 수도 있음을 명심하라.
지금은 먹고살기 힘들지만 꾸준히 하다보면 언젠가는 낚시로 먹고살수 있을거라는 희망 또한 절대 버리지 마라.
그러나 자신이 가장 잘하는게 낚시라는 현실과 그것이 먹거리를 해결해 줄 것이라는 미래의 희망이 언제 겹쳐지게

될지에 대해서는 정말이지 재삼재사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 봐야한다.

그런 날이 오기전에 자신의 삶이 피폐화 될수도 있음을 염려해야 하고 정말로
그런 좋은시대가 오면 자신보다 훨씬 더 강력한 경쟁자가 반드시 함께 온다는 진리도 기억해 놔야 한다.

낚시를 좋아하며, 낚시를 아주 잘하며, 나름 대단한 유명세를 갖고 있다 할지라도
지금시점에서는 순수하게 낚시로 먹고 사는 것에 절대로 올인하지 말아야 한다.
희망은 10%의 확률도 안되는 것이고 삶이라는 현실은 무조건 100%이니 말이다.

자신의 생업을 따로 갖고 낚시에 대해선 끊임없는 애정과 부단한 노력을 쌓아가면서
낚시로 먹고살수 있는 날이 올때를 대비하는 것이 훨씬 현명한 생각일 것이다.
절대로 낚시관계 사업으로 먹고사는 일을 해결하는 Businessman의 입발림에 현혹되지 말기를 바란다.
넓은 세상으로 나가 그곳에서 성실히 일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부를 축적해서 그 능력으로 배스 전용보트 장만해서
남부럽지 않은 모습으로 필드를 내달리길 바란다. (끝)


ps - 낚시판에서 사기쳐 먹고 사는 것이 주종목이고 권모술수를 밥먹듯 자행하는 것이 부종목인 낚시꾼을 빙자한 모사꾼들에겐

       아무것도 모르고 사기꾼인 자신들을 믿고 따라 다녔던 순수한 낚시인들이 이글을 통해 정신차리는 사람이 많아지는게 
       아주 가슴 아픈 일이 될수도 있겠다. 그렇게 되길 바라고 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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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이란 말 그대로 물건이나 현찰을 제공받고 그에 상응하는 만큼 업체의 이익을 대변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간혹 스폰을 받는 입장에서 과도하게 업체의 물건을 광고했다해서 그걸 나무랄 이유는 법적으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과도한 광고의 범위가 허위광고 수준에 들어간다면 그건 스폰서에 대한 보답차원이 아니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폴트랩(fall trap) 이라는 사기꾼의 오명에 말려 버린다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지명도 있는 프로들에게 스폰을 하면서 자사의 제품을 홍보하는 것이 조구업체의 관례였는데

근래 들어서는 이름모를 아마추어나 낚시판에서 처음보는 연예인을 앞세워 마켓팅을 하는걸로 보아

점차 스폰의 대상과 의미가 여러가지로 형태로 분화되고 다변화되고 있으며

심지어 그 의미 또한 상당히 모호해져 가고 있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그러한 여러형태의 분화가 시대의 변화 때문이라는 걸 인정한다 해도 변하지 않는건

소비자의 99.9%를 차지하고 있는 유저의 입장일 겁니다.

유저는 보다 좋은 물건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사서 오랫동안 사용하고 싶어하는 단순한 구매욕을 가진 사람이 대부분이며

비싸고 회귀한 명품을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어하는 욕구를 가진 유저가 나머지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을 겁니다.

 

이세상에는 존재하는 비율을 가진 경쟁의 법칙이 존재하는데 그게 바로 4%의 법칙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100명의 사람이 사업을 시작하면 그중 4명이 성공하고 나머진 그저그렇거나 아니면 망한다는 법칙입니다.

사업을 하는 입장에서 보면 스폰을 받는 사람이 스스로 폴트랩에 걸려 아우성치던 어떻던 별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내심 그렇게 하라고 스폰을 하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사업자 입장에서보면 4%에 들어가느냐 아니면 망하느냐가 문제지 스폰이 유저들에게 망하던지 말던지는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으니 말입니다.

단적으로 봤을때 스폰받는 사람이 소멸해 버리면 다른 스폰을 구해 대체해 버려도 상관없다는 것입니다.

 

피스폰서의 과도한 광고(over commercial)는 소비자를 바보로 만들수 있고

자신의 입지를 영원한 이방인으로 만들수도 있습니다.

보이는 것만큼, 사용한 것만큼, 느낀 것만큼, 개선의 여지가 어느 정도인가를 알려주면서

스폰에 대한 도리를 다하는 것이 업체나 개인에게 더할나위 없는 결과를 보여줄 것이라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남의 제품 비교해가며 없는 내용 만들어 우월성을 내세우려 한다면

스폰받는자 개인의 영예는 물론 궁극적으로 스폰하는 업체 또한 살아남는 4%에서 조기 탈락하는

슬픔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0.1%의 명품유저에게 있어서 제품의 가격이란 그리 큰 이유가 될수 없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싸고 질좋은 품질의 제품을 만드는 대중의 스폰서로 갈것이냐

아니면 비싼 제품을 만드는 명품(?) 스폰서로 갈것이냐는 업체의 선택입니다.

 

다만 소비자의 입장에서 바라는 것이 있다면, 외관만 그럴 듯한 짝퉁임이 분명한 제품인데

그럴듯한 입발림으로 99%의 유저를 업신여기는 짓만은 절대 삼가했으면 하는 바램 뿐입니다.

 

오늘 신문에 이런 기사가 떴군요.

 

모든 논란에도 불구하고 , 여전히 백화점 노스페이스 매장엔 잔뜩 상기된 표정의 10대들이 바글거린다.

명품매장에 가보라. 내달 또다시 10%의 인상을 앞둔 샤넬 백을 ‘사재기’ 하기 위해 어른들도 긴 줄을 섰다.

 

 

03

2012-Jul

적보다 못한게 배신자

작성자: 낚시선생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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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건 없건 잘게사는 사람들은 잔머리에 도통하고 사는 겁니다.
잋으세요.

전 그렇게 삽니다.
번복이 안될 일이나, 잃어버린 돈은 생각을 지웁니다.
배신한 사람은 나와 관계가 없어도 증오합니다.
남을 배신 했어도 나에게도 배신할 거라는 확신을 갗고 대합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잋어야 합니다.
그 사람을 용서 하는게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서 그렇게 합니다.
그게 조금남은 자존심과, 복잡한 머리에 부담을 줄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잘 되지는 않습니다만............

이제부터 라도 한번에 많은걸 주지 마십시요.
첨에 만나면 나쁜사람 없습니다.
조심하고 호감 사려는 본능이 있기에 그렇게 보이질 않는거지요.
세월이 지나면 본색은 숨길 수 없지요.
그때 많은걸 주어도 늧지 않습니다.

이와 비슷한 내용을 예전에 배클에서 남긴걸로 기억 합니다.

사람은 죽을때 한명의 친구만 남겨도 성공한 인생 이라고 합니다.
진정한 친구는 재산보다 얻기 어렵다는 얘기 이지요.

우리는 섣불리 친구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삽니다.
친구의 의미를 가끔은 되새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 나의 슬픔을 지고 갈 사람 ===
이라는 말을 궂이 되새기지 않아도 구별은 됩니다.

10만원 있는 친구가 5만원씩 갈라서 나눠 줬으면
나중에 얼마를 갚아야 할까요.

전 10억의 재산이 생겨도 반으로 나누어 줘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도 그때는 전부에서 반을 줬으니 말입니다.
그게 아니고 본전을 생각한다면 친구는 아닙니다.
절친한 거래자에 불과 합니다.

제가 그런 아우뻘 친구를 한명 두었으니 전 성공한 셈 입니다.
꼬라지는 이래도 이억만리 밖에서도 뭔가를 나누고 있으니 말입니다.
아직 까지는 그렇습니다.

전 비겁한 배신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수치스런 낙인 이라고 생각 합니다.
사람을 버릴 지언정 배신 이라는 행위는 말아야 합니다.

버리는 것 과 배신은 크게 차이가 납니다.
버리는건 조용히 관계를 포기하는 겁니다.
이성을 갗춘 사람이니 뜻이 다를 수 있기 때문 입니다.

배신은 떠날때 자신의 모든걸 챙겨 갑니다.
같이한 모든 기억과 추억은 공동소유 이지요.
그러나 자신만의 몫이라고 합니다.
챙기지 못하면 짓밟고, 그러고도 모자라 싹도 못나게 밟아 버리고 갑니다.

적보다 못한게 배신자 입니다.

배클에 남긴글 중
넷상에서 교감이 있다고는 하나, 아직은 많이 부족합니다.
충분한 교감으로 젖었을때...그때 만나뵈도 .....

수많은 사람들이 추억을 남기고 갔지만 막상 주변엔 없습니다.
그런게 요즘의 친구라 칭하는 관계입니다.

그러기에 나이 먹고는 친해지는 과정을 중시 합니다.
저같이 속이없는 사람은 남에게 베풀게 없습니다.
그나마 첨에 다주면 오래잖아 부족하다고 합니다.

또한 꼬리치는 사람을 피해야 합니다.
호들갑 스럽게 접근하는 사람은 목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판단을 하기가 어렵지요.
잘 대해 주니까요.
목적을 다 하면 떠납니다.
그냥가면 감사할 뿐이죠.

너무 빨리 많은걸 주신듯 합니다.
받기만 하는 사람은 점점 많은걸 원합니다.
어느날 줄것이 없어 못주는데, 그렇게 생각을 안합니다.
사람은 자신이 세운 기준을 법으로 생각합니다.
그 법을 어겼다고 죄인시 합니다.
그리곤 형벌을 내립니다.
그 형벌이란게 치졸한 뒷다마 입니다.

계속해서 퍼 줄수 있다면야 많은걸 줄수 있을 겁니다.
그렇지 않다면 주는데 인색해야 합니다.
그래야 훗날 후회가 적습니다.

지금 그래서 후회를 하시는 겁니다.

그래도 줄게 있으시니 저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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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낚시로 인해 알게 되었던 제가 좋아했던 어떤분이 2005년도에 제게 해주신 말씀입니다.

7년전의 이야기였음에도 지금 시대에 적용해도 틀린말이 없습니다.

이분의 표현 문구를 보고 있으면 특이한 점이 있는데 잊다를 잋다로, 갖다를 갗다로 표기하는 점이지요.

지금은 연락이 두절되어 어디서 무엇을 하시는지 알길이 없지만 가끔 코멘트로 달린 내용을 보다보면 비슷한 표현이 눈에 띄곤 합니다.

고맙게도 몇년에 한번 씩은 잊지않고 이곳에 들려 글을 올리시는 듯 합니다.

 

사람은 만나면 반드시 헤어지게 되어 있는게 세상입니다.

자신을 낳아준 부모님과도 헤어져야 하고 애달퍼 못잊을 배우자 자식들과도 부득이 때가되면 헤어져야 합니다.

애달퍼도 헤어져야 하는게 세상의 이치일진대

세상살이에서 만난 사람과 얼마나 애틋한 사연이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그또한 때가되면 헤어질 것입니다.

 

다만 헤어질때 헤어지더라도 위의 조우님 말씀대로 관계를 마무리 하는 그 이상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흔히 돌아서면 남보다 더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는 개인생활에선 헤어짐이란 사연이 별로 없었던거 같은데 유독 배스낚시로 인해 만난 분들과는 헤어짐이 많습니다.

지금이야 낚시로 인해 더이상 알고 지낼 사람도 별로 없기에 헤어질 사람도 거의 없습니다만 가슴이 뜨겁던 시절엔 그런 아픔이 많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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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가 부처님 가운데 다리같은 이야기로 들리시더라도 부디 세상사는데 좋은 귀감이 되시길 바랍니다.

어렸을때 저도 잘 대처하지 못한 부분이 배신에 대한 응징이었습니다.

치기어린 마음에 나섰던 즉각적이고도 무자비한 대응...

나름 단수를 높여 한다고 했던 보복...

세월이 흐르면서 이런것들이 전부 돌고돌아 결국 자신의 업겁으로 쌓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명색에 낚시선생이란 타이틀을 갖고 있기에 저보다 뒤에 오시는 낚시후배들을 위해 오늘은 낚시와 별 상관없는 이야기를 던져 보았습니다.

부디 헤어짐과 만남이 반복되는 세상살이에서 스스로 행복을 찾고 자신에게 만족할 줄 아는 낭만배서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