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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온 10도, 호황의 시작!

 

 

경칩이 지나는 시점에 대부분 저수지의 배스는 벌써 쉘로우를 의식하고 쉘로우까지 진출하며 소극적이긴 하지만 먹이사냥에 나선다.

 

쉘로우까지 나와있는 배스가 아직 먹이사냥에 소극적인 이유는 수온이다.

 

아직 수온이 5~7도 정도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쉘로우에서 베이트피쉬를 보는 것도 어려운 시기이다. 그만큼 수온은 물고기의 행동패턴에 막대한 영향을 준다.

 

배스는 쉘로우에 바로 올라탈 수 있는 물골을 의지하며 쉘로우를 향해 전진하다가

 

수온이 10도를 돌파하는 시점부터 극쉘로우의 커버에 은신하며 적극적으로 베이트피쉬를 쫓는다.

 

 

 

수면은 위험한 장소

 

 

통상적으로 우리는 수온이 18도를 넘어서는 시점에서부터 탑워터를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만큼 배스를 수면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쉽지 않다는 얘기다. 수면은 물고기들에게 막다른 길이다.

 

수면 밖에서 물 속에서는 볼 수 없는 어떤 생명체가 물고기를 노리고 공격해올지 모르기 때문에

 

아무리 배스라도 피가 데워져 몸 상태가 최고조에 이르기 전까지는 수면까지 올라오는 상황은 피하는 것이다.

 

 

 

탑워터와 서브서페이스는 완전히 다르다.

 

 

하지만 서브서페이스라면 얘기는 달라진다.

 

서브서페이스는 수온과 관계없이 배스를 끌어들여 입질을 만들어낸다.

 

서브서페이스는 수면 바로 아래를 의미한다.

 

물밖으로 루어가 노출되지 않는 수면 바로 아래에서 수면 아래로 50cm 까지를 서브서페이스라고 생각하면 필자의 서브서페이스에 대한 개념과 맞는다.

 

3m 정도의 수심대에서는 1m 정도, 4m 이상의 수심에서는 1.5m 까지도 비슷한 개념으로 생각하고 낚시하고 있지만,

 

초봄에 산란을 의식해 쉘로우로 진출하는 배스를 대상으로 할때는 30 ~ 50cm 수심대가 가장 배스에게 위력적으로 어필하는 수심대이다.

 

실제로 저수온기에 플로팅 미노우를 사용해 보면, 미노우의 착수 후 트위칭 동작에서 미노우가 물속으로 잠길 때 입질로 연결된다.

 

물위에 정지해 있는 미노우보다도 수면 아래로 잠겨 들어오는 미노우를 공격한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글을 읽으면서 의구심이 들 것이다. 과연 최상층까지 올라와 배스가 입질을 해줄까?

 

Of course!!

딱 그 수심이 베이트피쉬들이 이동하는 수심이라고 하면 힌트가 되겠는지.

 

 

 

 

리액션? 아직은 좀 이르다.

 

 

미노우의 연속적인 져킹에 이은 스테이 액션은 배스를 참을 수 없게 만드는 리액션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수온이 10도에 다다르지 못한 지금 시기에는 베이트피쉬도 배스도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머리로 생각하기에는 져킹에 이은 스테이 동작이 배스가 쫓아와 루어를 물기가 쉬울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게 빠르게 움직이는 베이트피쉬는 이시기에 존재하지도 않을 뿐더러 아직 피가 데워지지 않은 배스는 빠른 속도로

 

다팅하는 미노우를 쫓아도 입에 넣기 어렵다고 생각할 것이다.

 

미노우가 다팅하는 속도 자체가 아직 배스가 쫓아갈 수 없는 속도이기 때문이다.

 

미노우를 사용한다면 빠른 다팅 후의 스테이 보다는 꾸준한 속도로 감아들이는 스테디 리트리브가 효과적인 시기이며,

 

져킹보다는 슬랙라인을 많이 둔 상태에서 깔짝거리는 느낌의 작은 트위칭을 연속하는 것이 배스의 입질을 받기가 수월하다.

 

 

 

 

궤적 = 체이스(추격)

 

 

초봄, 서브서페이스는 수온에 상관없이 배스를 끌어들여 입질까지 연결시킨다.

 

방법은 루어를 그냥 감아들이는 것이다.

 

일정하게 움직이는 루어는 궤적이 있다. 궤적이 있다는 것은 배스가 루어를 추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리트리브의 속도가 아주 중요하게 작용한다.

 

배스가 쫓아올 수 있을 정도의 속도로 루어를 감아 들여야만 배스의 체이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중요한 점이 루어자체가 가지고 있는 스위밍의 성격이 어떤 것이냐 하는 것이다.

 

단순히 감아들였을 때 루어의 워블링이나 위글링이 어떻게 표현되느냐에 따라 배스가 루어를 추격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이것은 앞서 언급했던 미노우의 져킹액션이 활성이 아직 오르지 않은 상태의 배스의 입질을 끌어낼 수 없다는 점과 일맥상통한다.

 

좌우로 움직임의 폭이 큰 강파동의 루어는 배스가 보기에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먹잇감으로 보이기 때문에 추격의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말이다.

 

워블링보다는 위글링의 성격만을 갖고 있는, 감아들였을 때 살살 앞으로 전진해가고 있는 베이트피쉬와 같은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루어가

 

이시기에 배스를 수면 가까이까지 끌어올리는 비밀무기가 될 수 있는 것이다.

 

Sebile 의 크랭크스터는 이러한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는 유일한 크랭크베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피네스 크랭크베이트 크랭크스터

 

 

Sebile 의 크랭크스터는 배스를 수면 가까이까지 끌어올려 배스의 입질을 끌어내는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로드를 타고 손목에 까지 덜덜덜덜 움직임이 전달되는, 좌우로 움직임의 폭이 큰 일반적인 크랭크베이트와 달리 크랭크스터는

 

철저하게 위글링(롤링에 가깝다)만을 보여주는 새로운 개념의 피네스 크랭크베이트다.

 

미노우나 쉐드 계열 중에도 이정도로 자연스러운 스위밍 액션을 보여주는 루어가 있나 싶을 정도로 이 크랭크베이트 크랭크스터는 내츄럴한 스위밍 액션을 보여준다.

 

또한 크랭크스터의 강점은 좀 과하게 키워놓은 듯한 거의 구의 형태에 가까운 크랭크베이트의 앞 부분은 프런트 훅을 완벽하게 방어해

 

커버지형이나 립랩에서도 공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준다.

 

브러쉬 지형에 던져서 감아들여 보면 웬만한 나뭇가지는 툭툭 치고 넘어오는 것을 볼 수 있다.

 

게다가 몸 안에는 기름성분의 액체가 들어있어 작은 크기에 크랭크베이트도 롱캐스팅이 용이하고

 

성질 자체가 액체인 물질이 크랭크베이트 내부에 들어있기 때문에 액션도 보다 더 내츄럴하게 보여질 수가 있는 것이다.

 

던지고 감아보면 깜짝 놀랠 것이다. 아니 이렇게 움직이는 크랭크베이트도 있나? 하는 생각이 들테니까

 

 

 

 

하드베이트를 이용한 미드스트롤링

 

 

하드베이트를 이용한 서페이스 미드스트롤이라고 개념을 잡으면 정확할 것 같다.

 

웜이나 스몰러버지그를 이용한 미드스트롤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루어의 움직임 자체가 하드베이트처럼 규칙적이지 못하다.

 

일정한 궤적을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배스가 추격을 망설일 수 있다.

 

오히려 스푼이나 인라인 스피너를 이용해 서페이스를 유영시키는 것이 이 시기에는 효과적이다.

 

스피너베이트도 서페이스에서 리트리브가 가능하지만 배스가 쫓아올 수 있도록 속도를 늦추는 것이 쉽지 않다.

 

가벼운 스피너베이트를 사용하되 블레이드에 사이즈를 키우고 커브가 없는 형태의 납작한 블레이드를 사용하면 블레이드가 회전하면서

 

더 많은 부력이 발생해 루어를 더 느리게 끌어올 수 있게 된다.

 

웜을 사용한다면 일정한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그럽웜이 배스의 추격을 만들어내기 쉽다.

 

앞에 싱커의 무게를 달리하여 그럽웜이 끌려오는 속도를 조절해 배스가 입질을 하는 유영속도를 찾아내면 된다.

 

하지만 역시 가장 좋은 방법은 움직임의 폭이 좁은 약파동계의 하드베이트를 사용하는 것이다.

 

크랭크베이트 계열에서는 Sebile 의 크랭크스터가 거의 유일하다.

 

입질이 워낙 까다로운 시기인 만큼 배스가 루어를 무는 것이 아니라 부딪힌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이므로 싱글훅 보다는 트레블 훅이 훨씬 유리하다.

 

하드베이트의 뒷바늘에 간신히 걸려나오는 배스가 많고 입질은 들어왔지만 히트로 연결되지 않는 경우나 걸었는데도 얼마 딸려오지 못하고

 

빠져버리는 경우가 많이 있는 시기인 만큼 바늘 끝은 최대한 예리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

 

 

 

 

 

 

 

 

패턴 = 수심 + 속도

 

 

패턴은 사실 어떤 루어다 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

 

패턴이란 낚고자 하는 배스의 위치와 상태라고 정의하면 맞을 것 같다.

 

그 배스를 낚아낼 수 있는 루어의 유영층과 속도를 패턴의 핵심이라고 보고 그 후에 컬러나 크기 등등이 패턴으로 추가가 되겠지만

 

언제나 가장 중요한 핵심은 배스가 반응하는 수심과 속도이다.

 

요즘 같은 경우에는 수심은 서브서페이스로 정해져 있으니, 속도를 찾아내는 것이 관건이다.

 

배스가 반응하는 속도. 필드마다 날씨마다 그 속도는 틀려지니 다양한 속도로 꾸준히 감아 보는 것이 좋다.

 

 

 

봄의 문턱, 감아라! 낚일 것이다!

 

 

사실 많은 낚시인들이 봄이 왔다는 들뜬 마음에 선뜻 출조를 감행하지만 쉽사리 배스를 만나지 못하고 패배의 쓴잔을 마셔야 하는 시기가 초봄이다.

 

수온이 3~5도 정도만 더 올라주면 다양한 낚시의 전개가 가능하고 배스도 잘 낚여 올라오겠지만, 아직 수온이 그렇게까지 따라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시기 배스는 분명 쉘로우에 다다라 있고 자기 몸의 움직임이 쫓아갈 수 있는 먹이라고 하면 끈질기게 쫓아가 입질을 하고야 만다.

 

실제로 이 시기에는 배 앞까지 쫓아왔다가 돌아서는 배스나 배 앞에서 루어를 공격하는 배스를 자주 경험할 수 있다.

 

이 시기의 배스는 힘들다. 눈 앞으로 지나가는 먹이를 재빠르게 낚아챌 수 없기 때문에 느리게 진행하는 먹이를 추격해서 공격한다.

 

먹이를 놓치지 않기 위해 조금 성급하게 공격하므로 5인치 쉐드웜 같은 경우 꼬리부분에만 이빨자국을 남기는 경우가 허다하며,

 

하드베이트에도 뒷바늘에 간신히 입술이 걸려나온다.

 

하지만 수온에 따른 배스의 이러한 행동방식을 알고 있다면 누구나 어렵다고 생각하고 아직은 이르다고 판단해버릴 수 있는 이 시기를 보다 재밌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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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글링과 롤링액션이 뛰어난 Sebile 의 Crankster 시리즈

초봄 일정한 속도로 단순히 감아들여 배스의 추격을 유발하는 크랭크베이트로 장애물 회피 능력이 뛰어난 제품이다.

 

 

 

 

 

초봄에 포스팅 했어야 하는 글인데 조금 늦은 감이 있네요. 이 패턴은 봄 철 내내 유용한 패턴이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